일요일인 오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은 흐리기만 한데, 남해안에 비가 많이 오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지난밤 사이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왔습니다.
전남 여수는 지난 밤사이에만 126.5밀리미터의 비가 왔고, 부산에도 8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왔는데요.
지금 비구름은 경남과 전남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여수에는 시간당 4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오고 있는데요.
특보 상황 살펴보면, 강원 남부, 충청과 남부 지방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지금까지 충청을 중심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폭우가 왔습니다.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569밀리미터, 세종시도 500밀리미터에 가까운 비가 왔고요.
청주도 400밀리미터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산사태, 침수 피해 등 곳곳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캐스터]
네, 대부분 지방의 비는 소강상탭니다.
하지만 앞으로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늘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지 그래픽으로 함께 살펴볼까요?
이미 5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온 충청 지방은 내일까지 최고 150mm, 특히 호남과 경남에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 이상의 호우가 더 오겠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제주도에도 30에서 80, 서울, 경기 북부, 강원에는 5에서 6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강한 비 시점 살펴보면, 남해안은 오늘 오후까지, 전북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충청과 경북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북부는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캐스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당분간 또 폭우가 예보된 만큼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할 텐데요.
집중호우에는 차량이 침수될 가능성이 큽...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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